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 애슐리 반스

[도서 추천2] 읽어라, 그렇다면 내일이 달라질 것이다.

사진 출처: 교보문고
가격: 22,000(정가) / 19,800(할인가)


내가 테슬라를 알게 된 것은 2018년 겨울이었다.
재테크를 하기로 결심하고 기업 분석과 세계 경제 흐름을 알려주는 강연을 찾아다녔었다.
일론 머스크의 비전에 대해 알게 되면서 꿈의 기업을 만나게 된 것 같았다.

망상(?)과 공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미래관은
하나씩 실현되는 중이었고,
그것을 미리 알아본 사람들로 인해 테슬라의 열풍이
불기 직전이었다.
주가가 거품이라는 논란과 함께 적자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테슬라에 대해
궁금해졌고, 강연이 끝나고 바로 서점으로 향했다.

'미래의 설계자'라는 말에 피식거리며 책을 구매했는데....
순식간에 읽고 나는 그에게 매료되었다.
그날 저녁 나는 테슬라를 매수했다.
물론 소수점이지만..
(그 당시 나는 주식 거래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다...ㅎ)

책은 그가 자란 환경과 꿈꿨던 미래 기술, 미국으로 건너와 시작했던 사업,
그중 페이팔의 성공 과정과 테슬라를 운영하면서 가진 그의 신념 등이 한 편의 영화처럼 잘 서술되어 있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와 비슷한 흐름이지만, 기업가로서 그가 보였던 행보와 기업 운영 마인드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기업가로서 가진 그의 집념과 신념이 정말 인상 깊었다.
한 번 사는 인생 그의 인생처럼 살아보는 것은 정말 행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두 번의 액면 분할 과정과 오늘의 처참한 주가 하락까지, 나름대로 긴 시간을 나는 '테슬라'와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 테슬라와 관련된 공부를 정리해서 포스팅해 볼까 생각 중이다.

물론 테슬라는 전기차 기업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현재에는 전기차가 주력 상품이다 보니 논란이 많다.
경쟁력과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대해서...
그래서 계속 가지고 가야 할 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더 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