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뉴스 10.19.목

18일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예상된 하락이었지만, 시장엔 충격이었나봅니다. 테슬라 '어닝쇼크'에 대한 뉴스 기사 공유합니다.

 

 

1. 테슬라, 3분기 '어닝 쇼크'…순이익 전년비 44% '뚝'

전문하이라이트

• 1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약 2조510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32억9200만달러)보다 44% 급감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약 894원)로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0.73달러를 밑돌았다.
  영업이익률은 7.6%로 전년 동기(17.2%)보다 9.6%포인트 하락해 반토막이 났고, 매출총이익률도 17.9%로 전년 동기(25.1%)보다 7.2%포인트 떨어졌다.
  
  
• 사업 부문별로는 핵심인 자동차 부문 매출이 196억2500만달러(약 26조5천91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매출은 15억5900만달러(약 2조1124억원),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은 21억6600만달러(약 2조9349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0%, 32% 늘었다.
  
  
  
•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대량 생산에 도달하고 현금 흐름을 긍정적으로 만들기까지는 엄청난 도전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트럭은 훌륭한 제품이지만, 재무적으로 현금 흐름에 상당한 기여를 하기까지는 1년에서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 3분기 '어닝 쇼크'…순이익 전년비 44% '뚝' - 이코노믹리뷰

 

 

2. [종합] 테슬라, 17분기 만의 ‘어닝쇼크’…투자자들은 머스크 발언에 쇼크

전문 하이라이트

 

• 주력 차종의 가격 인하로 마진이 악화한 데다가 판매 증가세가 둔화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테슬라의 차량 판매는 2분기 가격 인하 효과로 크게 증가했지만, 3분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했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생산 준비를 위해 주력 공장의 출고 속도를 떨어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경쟁 심화에 따라 가격 인하로 인한 판매 확대 효과가 축소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 하지만 이러한 어닝쇼크에도 테슬라 주가는 오히려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2.4%가량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시장 가치를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 그 이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잠재력을 믿는 낙관적 투자자들은 단기적 마진 하락을 일시적 현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 주가는 올해 3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됐음에도 최근 3개월 동안 두 배 이상 뛰었다.

 

•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테슬라의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 ‘어닝 미스’에도 끄떡없던 테슬라 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머스크 CEO의 발언이었다. 그는 콘퍼런스콜에서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를 누그러뜨리고 싶다”며 “해당 제품이 대량 생산에 이르고 긍정적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까지는 엄청난 도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무적 현금 흐름에 상당한 기여를 하기까지 12~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스크 CEO의 발언이 나온 뒤 테슬라 주가는 한때 4% 이상 하락했다.

 

[종합] 테슬라, 17분기 만의 ‘어닝쇼크’…투자자들은 머스크 발언에 쇼크

 

 

3. 테슬라 사이버트럭, 11월 30일 첫 배송

전문 하이라이트

 

•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11월 30일부터 배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그는 머스크는 사이버트럭 연간 생산량이 향후 연간 25만 대에 이를 수 있으나 그 시점은 이르면 2025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11월 30일 첫 배송

 

 

4. 21만km 탄 테슬라 모델 3...배터리 용량이 95%인 비결은?

전문 하이라이트

 

• 전기차와 관련해 가장 큰 고민거리는 고전압 배터리가 10년 정도 지나면 거의 다 소모돼 내연 기관 자동차와 경쟁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기존에는 이러한 우려가 사실이었을 지 모르지만, 최근에는 배터리 화학과 열 관리의 발전으로 리튬 이온 팩의 수명이 크게 늘어나 이전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테슬라 애호가인 앤디 슬라이(Andy Slye)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을 보면, 5년 동안 약 21만 7000km를 주행했음에도 모델 3의 배터리 용량이 여전히 95%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1만km 탄 테슬라 모델 3...배터리 용량이 95%인 비결은? ~데일리카